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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딩동입니다.
냉동실에 뭐가 있는지 까먹을까봐 포스트잇으로 다 써놓는데요.
신랑이 냉동실을 열때마다 보이는 '청국장'이라는 단어가 넘 먹고 싶게 만든다고 해달라고 하더라구요. ㅎㅎㅎ
저는 김장 때 남겨놓은 김치 속이나 김장김치 먹고 통 맨 마지막에 깔려있는 양념만 모아서 청국장 끓이거든요.
 
이번 김치가 진짜 맛있어서 정말 김치국물만 넣고 청국장 척! 두부 척! 그게 끝이었어요.
요리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한테는 제 음식은 요리가 아닐수도...넘나 대충이라서 ㅎㅎㅎㅎ
 
청국장은 냄새때문에 온 방문을 꼭 닫아놓고 주방 창문을 열어재끼로 끓였드랬죠.
근데 냄새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.
맛은 그야말로 겨울에 먹는 청국장보다 더 맛있는 듯....진짜 굿 픽이었어요.

김치 속이랑 국물만 넣어서 끓이는 중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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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동실에서 해동해 둔 엄마표 청국장 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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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두부 넣고 끓이면 끝이에요!!

청국장

이렇게 완성!!
밥 두그릇 뚝딱!했네요!!
역시 한국인은 밥!! 애들도 잘 먹었으면 좋겠는데....으휴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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