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ng-Dong's 생활 꿀팁

 
 
오늘 신랑이 집 밖에 나갔다가 딸기를 만원에 세 박스나 사왔어요.
너무 많기도 한 이 딸기 한번에 다 먹을 수도 없고, 이 참에 딸기잼이나 만들어 볼까 했죠!!

재료는요. 저는 뭐 없어요.
깨끗이 씻은 딸기
설탕

1. 딸기 준비하기: 딸기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, 꼭지를 제거하고 넓은 냄비에 담습니다.

2. 설탕과 버무리기: 저는 빨리먹을 생각으로 원래 1:1 비율로 설탕 넣어야하는데 2/3정도만 넣었어요.

그리고는 마구 딸기를 으깨가며 설탕과 섞었어요.

중약불에서 조리하기: 가장자리에서 생긴 거품을 제거한 후, 중약불로 줄이고 꾸준히 저어주면서 조려줘요. 1/3정도가 사라질때까지 대략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.

잼이 적당히 걸쭉해지면 약불로 줄여 마무리하고, 주걱으로 저었을 때 너무 뻑뻑하지 않고, 젤리 같은 가벼운 질감이면 딱 적당한 것 같아요. 그 점도에 도달하면 약 30초 후에 불을 끕니다.

잼 식혀서 그릇에 담으면 끝!!!

와!! 이번에 진짜 색도 선명하고 적당히 딸기 덩어리들이 살아있어서 빵 발라먹을 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.

바른 모습 추가욧 헤헤

엄마, 아빠가 힘들여 캐주신 달래를 받아왔다.
종이에 싸여져 있는데도 봄 향기가 물씬 났다.
전에는 다듬기 귀찮아서 썪혀 버렸을거 같은데...
노부모의 마음이 이제 나이드니 보여서 이젠 무엇하나 버릴수가 없다.

그래서 시간들여 이렇게 야무지게 다듬었드랬다.

진짜 향이 십리는 갈 것같다.

우선 달래전을 부치고

기름떡볶이를 매콤하게 한 다음에 달래를 위에 몽땅 덮어버렸다.

이 건강한 맛의 떡볶이는 돈 주고도 못사먹는다.

떡하나에 달래 돌돌말아 한 입 가득 물면
달래항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!
너무 맛있다!

정말 만들기 쉬워서 자주 먹는 카레밥, 짜장밥, 김치볶음밥...
늘 먹는 카레밥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았어요.
 
우선 밥에 아주 살짝 소금이랑 참기름을 넣어 잘 뭉쳐지게 하구요.
곰돌이 눈, 코, 입, 발바닥은 김으로 하려다가 김밥김이 없어서 그냥 다시마를 물에 담가놨다가 오려서 썼어요. 
김밥김으로 하면 더 귀여울듯해여.
이렇게 욕조같이 생긴 오븐스파게티 접시에 곰돌이 먼저 넣어 두구요!

여기에 만들어 놓은 카레를 넣으면
모두 같아보이지만 다르게 생긴 다른 포즈를 하고 있는 세 쌍둥이 카레 곰돌이가 됩니다.
똑같은 카레밥인데 뭔가 더 신나고 맛있는 놀이같아
서 저절로 행복해지는 밥상입니당!!

300x250

  ---- 대추는 씨를 빼요

  ---- 건포도, 흑설탕, 간장, 참기름, 더러 인삼이나 홍삼 편을 넣으면 향과 맛이 한층 고급져집니다.